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퀘스 파라야 (문단 편집)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연방 정부의 고관인 [[아데나워 파라야]] 차관의 딸. 14살의 나이로 한참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이며 실제로 반항적 기질이 있었다. 어찌 보자면 평범한 사춘기의 소녀일지도. 바람을 피우는 아버지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우주에 올라오고 전투에 말려들자 공포에 떨면서 신에게 기도하고 있는 아버지한테 침을 뱉는다. '''퉷'''하는 리얼한 효과음은 덤.], 가출해서 [[인도]]에서 수행을 하지만 우주로 가려는 아버지에 의해서 억지로 끌려오게 된다. 이때 퀘스랑 같이 도망치던 동료들은 애니에선 마지막 장면에서 지구에서 멀어지는 액시즈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지만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퀘스의 눈앞에서 전부 사살당한다. 만화판에서는 초반부에 소설판처럼 된 것으로 보였지만 나중에 그 동료들이 얻어맞아 부상당한 상태로 재등장한다. 뉴타입 능력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날 때 운석밭을 통과하면서 처음 보여줬다. 승객석에 앉은 채 감응이 오면서 좀 더 우측으로 틀어야 한다고 조종석에 들리지도 않을 절규를 해 댄다. 과연 셔틀은 좌현에 손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고 라 카이람에 구조된다. 우주에서 [[아무로 레이]]와 만나게 된다. 곧바로 그에게 끌리지만 아무로는 [[샤아 다이쿤|샤아 아즈나블]]과의 대결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기에 퀘스에게 그리 신경을 써 주지 못했다. 그래도 아무로는 퀘스가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눈치챘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짬을 내서 퀘스와 하사웨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는 등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신경을 써 주었다. 하지만 아무로도 이 드라이브 도중 샤아를 만나게 되고, 그게 결국 최종적으로 퀘스의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퀘스가 억지를 써봐야 어쩔 수 없는 게 아무로에게는 공식 연인인 [[첸 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벨토치카 이르마]]+아이.] 실망하게 된다. 되도 않는 억지를 부리며 첸더러 라 카이람을 떠나라 떼를 쓰지만 그게 될 리가 있나...[* 첸 아기는 당시 메카닉으로써 뉴 건담 정비를 맡아보고 있었으므로 라 카이람 내에서도 핵심 승무원 중 하나였다. 사이코 프레임이 달린 뉴 건담은 아무나 쉽게 다룰 수 있는 물건도 아니었고. 거기다 한참 네오지온과 싸우는 도중이라 어린애 투정이 통할 정도로 널널한 시점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연방군과 협상을 하러 콜로니에 와있는 [[샤아 아즈나블]]이 잠시 휴식을 취하러 호텔 밖으로 나오는데, 마침 같은 목적으로 콜로니에 나와있던 아무로가 그를 발견하고, 그대로 두 사람간의 주먹다짐이 벌어진다. 퀘스와 하사웨이는 아무로와 동행하던 중이라 추격전에 말려들었는데, 샤아와 아무로의 말다툼 속에서 뉴타입과 인간의 공감에 대해 고민하던 퀘스는 샤아의 주장에 감화된다. 급기야 아무로가 샤아에게 총을 쏘려고 하자 아무로의 손을 쳐내 총을 떨어뜨리고, 흘린 총을 주워서 아무로한테 겨누면서 그를 막아섰으며, 그 뒤에 규네이한테 샤아와 함께 네오 지온으로 가게 된다. 이때가 첫 번째 대규모 막장 짓에 속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아무로가 그대로 샤아를 사살했다면 아무로도 뒤따라 온 [[규네이 거스]]에게 당했을 것이다. 다만 사살이 아니라 견제만 하고 물러났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사실 아무로도 바보가 아닌 이상 샤아가 정말로 혼자 오지는 않았을 거라고[* 당시 아무로 및 사야가 있었던 콜로니 스위트워터가 중립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은밀히 샤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로나 론도 벨도 잘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생각했을 테고 뒤에 하사웨이와 퀘스도 있었으니 목숨걸고 싸울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규네이도 싸우기보다는 샤아를 먼저 챙겨야 했을 테니 그냥 서로 노려보다 물러났을 가능성이 더 컸다.[* 아무로도 샤아도 처음에는 주먹다짐을 한 것을 보면 애시당초 여기서 목숨걸고 싸울 생각까지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지온에 소속된 후 루나 2 전투에서 아데나워 파라야를 태우고 온 론드벨의 크랍급 순양함 클램프의 함교를 파괴했는데, 아버지가 타고 있었던 건 몰랐지만 느끼기는 해서 정신적인 쇼크를 받고 의도치 않게 패륜아가 되었다.[* 제 손으로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버린 퀘스의 임팩트가 강렬하긴 하지만, 뉴타입 중에 비슷한 예가 많아서 아무로도 전투 중의 사고로 아버지인 템 레이를 우주 표류 시켰고 [[카미유 비단]]도 반항 한번 한 탓에 아버지, 어머니를 티탄즈와의 교전 중 잃고 가족이 풍비박산 났다.] 샤아에게 준 건 짝사랑, 샤아에게 받은 건 뛰어난 파일럿으로서의 대접. 뉴타입으로서의 감각은 전장 전체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라는 샤아의 평가가 있다. 강력한 [[뉴타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야크트 도가]]나 [[알파 아질]] 등의 뉴타입 전용 기체를 받아 크게 활약하게 된다. 샤아는 퀘스의 높은 뉴타입 소양을 알아보고 "그 애와 똑같다"라고 중얼거리도 했다. 이를 [[카미유 비단]]을 칭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라라아 슨]]을 칭한 것이 맞다. 아무로와 샤아의 연결고리이자 작중에서 계속 회상되는 라라아 슨 대신 작중에서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도 않고 비트 병기를 쓴 적도 없는 카미유를 떠올리는 것은 흐름상 부자연스럽고, 결정적으로 블루레이 일본어판 자막을 보면 あの娘(그 '''여자애''')로 표기되어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해당 장면은 퍼스트 건담에서 라라아 슨이 비트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모습과 판박이다. [* 다만 토미노 감독이 중의적 표현을 자주쓰고, 아노코에서 코가 가르키는 대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소리만 듣고서 구분할 방법이 없다. 작중 묘사성격만 보면 퀘스는 누가봐도 얌전한 라라아보단 카미유를 닮았다.][* 설령 여자아이를 뜻하는 娘를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라라아와 연결시키는 것이 전혀 어려울 것이 없는 게 퀘스는 샤아에게 자신이 라라아의 대용이냐고 대놓고 묻기까지 한다. 이런 직접적인 언급까지 있는 마당에 모습은 커녕 이름조차 단 한 번도 언급 없는 카미유와 헷갈릴 이유가 없다. 나나이 미겔이 퀘스를 싫어한 이유 중 하나도 샤아가 라라아 슨을 연상시키는 퀘스를 총애한다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성격이나 작중 행적 등으로 억지로 연결시키면 퀘스와 마찬가지로 상대 진영으로 갈아탄 레코아 론도나 에마 신 혹은 자신과 예전에 인연이 있었던 하만 칸이나 규네이 거스와도 끼워맞출 수 있다.] ||[[파일:kTGhSy9.jpg|width=300]]|| 다만 뉴타입으로서의 능력치는 저 둘에 비견될 만큼 강력하지만 전투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우주괴수를 적으로 만난 데다가 싸움 중에도 워낙 철없이 굴어대는 통에 아무로에게는 별다른 위협이 되진 못했다.[* 아무로 왈 "애들하고 놀아줄 시간 따윈 없다!"] 그래도 작품 내외적으로 살인 기계 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잡졸들 킬 카운트는 높은 편. 건담 시리즈에서 엑스트리 병사들은 거의 다 약하긴 하지만 역습의 샤아는 이 경향이 특히 심한 편이다.[* 특히 떡대는 좋은데 실제론 물장갑이라 발칸에도 터지는 기라 도가.] [[규네이 거스]]가 열심히 대시하지만, 샤아에 심취해 있던 그녀는 규네이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무로에게 관심을 보인 것도 그렇고, 아버지에게 만족할 만큼 받을 수 없었던 부성애를 다른 나이 많고 의지할 만한 남자에게서 찾고 있었다.[* 그 때문에 강화인간이라 뉴타입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미숙한 규네이 따윈 그녀에게 성이 차지도 않았을 것이다. 반면 샤아는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퀘스의 허영심을 채울 수 있었고 나이는 아버지뻘은 아니지만 세대가 달라서 충분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갈 수 있고 (일단 겉으로는) 성숙한 인물이다보니 퀘스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 하지만 어차피 샤아가 채워줄 수 있었던 건 결국 퀘스의 중2병에서 나온 허영심 뿐이었다. 만약 퀘스가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뉴타입인 하사웨이와 함께 전쟁터를 떠났겠지만(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게 정말로 퀘스가 원하는 것을 채워줄 방법이었겠지만) 퀘스는 그 사실을 몰랐고 하사웨이 역시 자신~~의 중2병~~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애라고 봤기 때문에 허영심을 따라 샤아를 따라간 것이 비극의 원인이었다. 물론 [[샤아 아즈나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어린애를 이용해 먹는 데는 도가 튼 나쁜 어른]]이 유혹한 것도 문제였지만.][* 샤아는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고 또, 여자애 하나 농락하는 건 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퀘스를 유혹하는 것은 간단했지만 실제로는 뉴타입 끝자락에 올드타입 감성인 샤아는 퀘스에 대해 하나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없었다. 오히려 아무로 쪽이 퀘스를 상당히 이해하고 있었다. 다만 아무로는 퀘스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었기는 해도 그녀의 중2병을 치료할 만한 감성은 없었고(샤아처럼 아무로 역시 감성은 올드 타입이었다.) 또, 본인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데다가 전쟁 때문에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사웨이와 함께 전장에서 떼어놓으려 하고 있었는데, 같은 또래인 하사웨이만이 그녀를 이해해줄 수 있을 거라고 보았고 또 그게 실질적으로 맞았다는 점에서 아무로가 더 통찰력이 있었다.] 그 때문인지, 툭하면 샤아에게 자주 어리광을 부리는 통에[* 중간에 샤아의 연설을 듣고 '그렇지 그렇지 ㅎㅎ 이렇게 당연한 걸 사람들은 모른다니까 ㅎㅎ' 하면서 [[중2병]]의 기미를 보였다.] [[나나이 미겔]]을 비롯한 다른 장교들의 신경을 크게 거슬리게 한다.[* 레우루라 함장인 라일 대령만 해도 나나이와 같이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작전안을 언급하는데 갑자기, 퀘스가 레우루라 함교로 냅따 들어와 신기한듯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네오지온군 장병 하나가 마음대로 들어오지 말라고 해도 무시하는 퀘스를 어이없게 보던 함장은 "나 참, 우린 아이들 소풍놀이 온 거 아니라니까..."라고 얼굴을 구기며 말하고 나나이가 나서서 나가라고 하는데 이것도 무시하니 화가 폭발한 [[나나이 미겔]]한테는 뺨까지 맞았다. 나나이 역시 네오지온군 고위장교임에도 이렇게 개무시하니 화날 만하다. 거기에 [[레즌 슈나이더]]에게는 툭하면 시비를 걸었다. 규네이한테 '[[올드타입|보통 사람]] 냄새 나니까 상대하지 마'라고 대놓고 비꼬아서 레즌이 화내며 손에 들고 있던 렌치를 냅다 집어던졌는데도 빙글빙글 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샤아는 애초에 퀘스에게 별 감정이 없었고 그저 뉴타입 능력을 지닌 병사로서 써먹었을 뿐이었다. 샤아는 반대로 모성애를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뭘 해 줄, 아니 뭘 해 줘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었다. 마지막에 아무로가 퀘스를 데려가선 전쟁터에 던져넣었냐고 하자 별것 아니라는 투로 "그랬군. 퀘스는 아버지가 필요했던 건가. 그래서 내가 부담을 느껴서 전쟁의 도구로만 대하고 말았단 거군"이라고 말하는 게 증거. 마지막에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방치된 제간을 마음대로 집어 타고 나간 [[하사웨이 노아]]와 재회해 거기서 내리라느니 남자는 다 똑같다느니 하면서 서로 아웅다웅하다가 간신히 화해 분위기에 접어들 무렵에 [[사이코 프레임]]을 아무로에게 전달하기 위해 [[리가지]]로 출격한 첸이 퀘스와 하사웨이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사일을 발사한다. 퀘스는 미사일이 하사웨이의 제간에 직격할 것을 직감하고 하사웨이를 밀쳐내 대신 미사일을 맞지만 하필 거기가 아무로의 뉴 건담에게 당한 부분이었던지라 그대로 전장의 이슬로 산화하고 만다. 첸 입장에서는 억울한 게 이미 퀘스에게 유선식 빔포를 직격당했지만 사이코 프레임의 힘으로 간신히 막아낸 상태고 밖에서 보기에는 아직 전의를 가진 대형 모빌아머가 날뛰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사웨이를 지키기 위해 공격한 상황이다. 다만 퀘스의 마지막 말인 "직격?! 하사웨이 비켜!"를 똑똑히 들은 하사웨이에게 있어서 첸은 역겨운 어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인 [[하사웨이 노아]]가 그녀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역습의 샤아와는 달리 하사웨이의 손에 의해서 절명하며,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도 하사웨이는 꿈속에서 나오는 그녀의 환상 때문에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편이었던 소설판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하사웨이를 괴롭히는 원령같은 분위기를 띄지만 극장판 역습의 샤아의 후속편인 애니메이션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하사웨이를 지키다 죽은 상황이니 원령이 아닌 수호령처럼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